윤은혜 "16살때부터 인생의 쓴맛 알았다"
스포츠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11-02-28 11:49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윤은혜가 인생의 쓴맛을 16살 때부터 알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은혜는 28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제작발표회에서 "20대들이 공감하는 일들을 나는 16살 때 알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16살 때 데뷔를 해 인생의 쓴맛과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허드렛일 역시 16살 때부터 해왔다"고 덧붙였다.
또 윤은혜는 "나와 같이 놀던 친구들 보다는 내가 돈을 많이 벌었던 것 같다"고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에 유인나는 "나 역시 (윤)은혜와 비슷하다. 오랫동안 연습생 생활을 해 왔기 때문에 허드렛일도 내 차지였고 인생의 쓴맛도 어린 나이부터 알게 됐다"고 연습생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누구보다 눈부시게 살고 싶었던 명문대학생 유민 혜지 민희 수진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0대의 대표 여배우 윤은혜 박한별 유인나 차예련이 출연했다. 3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