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2012년 흑룡의 해를 맞아 올해 재도약할, 그리고 현재 전성기를 맞고 있는 용띠스타들을 모아봤다. 1964년 출생 용띠연예인으로는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로 2011년을 자신의 해로 만든 한석규가 대표적이다. 한석규는 최근 출연작 영화 '이층의 악당'을 마치고 브라운관으로 복귀해 카리스마있는 세종의 역할을 열연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한석규는 지난해 12월 31일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유종의 미를 거뒀고, 2012년에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를린' 캐스팅을 확정지며 영화에서도 '한석규' 돌풍을 예고했다. 또 1976년 용띠연예인에는 누가 있을까. 76년생 용띠 스타들은 '용띠 클럽'이라는 연예인 사조직으로 유명하다. 이 클럽에는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큰 활약을 보이는 김종국이 대표적인 스타다. 더불어 드라마 '추노'와 '뿌리깊은 나무'를 연달아 히트시킨 장혁은 탄탄한 연기력과 스타성을 바탕으로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명실상부 남자 톱스타로 우뚝섰다. 지성 역시 장혁과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성은 MBC 드라마 '로열패밀리'를 히트시킨 후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로 180도 다른 색다른 캐릭터로 연기변신에 성공함과 동시에 드라마 자체도 흥행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또 차태현, 홍경민, 조성모 등 지난 해 주춤했지만 각각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뮤지컬 출연을 확정지으며 다시 한 번 전성기를 구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원조 한류스타인 송승헌, 권상우, 유지태 등이 76년생 용띠 스타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