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3부 :: 2월 4일 토요일 저녁 7시 55분 ♧ 자은을 찾아간 복자는 엉망으로 망가져 있는 자은의 모습에 가슴이 아프다. 준비해온 전복죽을 내밀며 얼른 먹고 정신 차리라고 충고하는 복자. 엄마처럼 따끔하게 혼내는 복자의 말에 자은은 눈물을 꾹 참고 숟가락을 든다. 봉형사는 태희를 찾아와 수사일지를 주고 간다. 무심코 수사일지를 보는 태희. 문득 등산을 마치고 술을 마셨다는 백인호의 말을 떠올리며 사건에 의문을 품게 되는데... ※ 예고 영상 준비 중 입니다. 이 점 양해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