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김태희와 2PM 택연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일본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이 오는 3월 한국에서 방송된다. 티캐스트계열 케이블채널 FashoinN(패션앤)이 '여자 사심채널'로 개편하면서 김태희 주연의 드라마를 선보이게 된 것. 티캐스트 측은 "3월1일 개편과 함께 여자사심을 강화한 자체제작프로그램과 최신 해외 수급물을 방영한다"라며 "3월 중 김태희 주연의 일본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을 시작으로 '미남 파라다이스' '절대 그이' '내가 연애 못하는 이유' 등을 국내 최초로 방송한다"고 밝혔다. '나와 스타의 99일'은 한국의 톱스타 한유나(김태희 분)와 그녀의 일본 해외 촬영을 위해 99일간 계약 경호를 맡은 보디가드(니시지마 히데토시)와의 비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극중 김태희는 한국의 톱스타 한유나 역을 맡아 사랑스러우면서도 제멋대로인 역을 무난히 소화했다. 일본어 대사 연기뿐 아니라 다양한 패션을 선보였다. 한편, '나와 스타의 99일'은 지난해 10월 일본후지TV에서 첫방송돼 12월 종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