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 PD “신예 정소민, 송혜교 처음 봤을 때 느낌” 극찬
<坏男人>PD称赞 “新人郑素敏 当我第一次见到有宋慧乔的感觉"
뉴스엔 원문 기사전송 2010-03-29 06:56
SKT CF ‘남자친구’ 편으로 얼굴을 알린 정소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나쁜남자’(극본 하리마오 컨텐츠 김재은 김성희/연출 이형민)에서 홍모네 역을 맡아 처음 드라마에 얼굴을 내민다. 정소민은 극중 해신그룹 막내딸로 밝고 천진난만한 철부지 홍모네를 연기한다.
‘나쁜남자’ 연출은 맡은 이형민PD는 25일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 호텔에서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정소민에 대해 “성형 아닌 얼굴의 깨끗한 느낌이 좋다. 순수한 에너지 있는 사람이라 생각해 캐스팅 했다”고 밝혔다.
이후 기자와 만난 이PD는 검증되지 않은 신인 정소민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송혜교를 처음 봤을 때 느낌이다. 주연급이라 확신한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날 첫 촬영을 마친 정소민은 “감독님이 좋은 기회를 주셔서 믿어주시는 분들께 피해가지 않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드라마 ‘나쁜남자’는 김남길, 김재욱, 오연수, 정소민 등이 출연하며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 등 한류 스타를 키워 낸 이형민 PD의 신작이다. 올 5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편성이 확정되기 전 일본 NHK에서 2011년 편성이 확정돼 신 한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