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선생님과는 ‘하늘이시여’ 이후 두 번째 함께해요. 그것도 아버지와 딸로 또 만나게 됐죠. 오랜만에 만나서 정말 반가웠고, 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니 기분도 새로워요.”
그는 지난해 드라마 ‘웃어요, 엄마’를 끝내고 LA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드라마 한편을 끝낼 때마다 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데 이번엔 더 늦기 전에 언어를 배워야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어학연수 중 잠시 귀국한 길에 그만 발목이 잡혔다.
“처음에는 긴가민가했는데 많이 예뻐해 주시고, 믿어주시니깐 안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이런 분들과 작업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을 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정 내렸어요. 그전의 이미지와 비슷하지만 그 안에서 저 나름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