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이원플러스컴퍼니
아시아투데이 최재욱기자=배우 한가인이 '300만 공약'을 지켰다.
한가인은 8일 영화 '건축학 개론'이 300만 관객을 동원하면 다시 출연하겠다고 약속했던 SBS 파워FM(107.7)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 출연했다.
한가인은 지난 3월23일 영화 '건축학 개론' 홍보를 위해 '최파타'에 출연했고 “관객수 300만 이상이 되면 다시 한 번 출연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
'건축학 개론'이 300만 관객을 넘어서 7일까지 전국 387만 관객을 동원하자 두달 전 약속을 지킨 것이다.
한가인의 출연으로 ‘빅스페셜 파워타임’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분은 DJ 최화정이 “의리의 여신 한가인이 왔다. 300만 공약을 지켜줘서 고맙다”는 멘트로 시작됐다.
이어 한가인은 “한번 약속한 것은 하늘이 두 쪽이 나도 지키는 한가인, 가능할까 싶었던 300만이 넘어 다시 왔다, 인기 최고 최파타에 다시 출연하게 돼 기쁘다”는 본인 이름 3행시로 화답했다.한가인은 다시 ‘최파타’에 출연하게 된 소감에 대해 “약속을 지키고 싶어 300만이 넘기를 팬들과 출연하길 손꼽아 기다렸다. 300만이 넘자마자 화정 언니에게 문자를 보냈다. 설마했던 일이 현실이 돼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소속사 제이원플러스측은 “약속은 당연히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며, ‘건축학 개론’을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에 대한 주연 배우의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한가인도 흔쾌히 재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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