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성유리가 이상우에게 도시락을 선물했다.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에서는 인주(서현진 분)이 자신의 원래 이름은 송연우로 돌아가 준영(성유리 분)와 아리랑 5대 명장을 두고 경합을 벌이는 과정이 방송됐다. 도윤(이상우 분)은 자신이 해밀로 밝혀져 호텔 밖으로 나갈 수 없게 되는 것을 핑계로 준영에게 도시락을 만들어오라고 부탁한다. 준영은 도시락을 만들어 호텔로 찾아가지만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자신이 해밀과 같이 요리를 했던 조수로 밝혀지면서 취재진들에게 둘러싸였다. 이에 도윤은 차를 가지고 와 준영을 데리고 공원으로 데이트를 갔다. 준영은 도윤에게 자신이 만들어 온 도시락을 주었고 도윤은 열어보더니 "다른 여자들은 하트 뭐 이런 모양인데. 햄토리? 일단 배고프니까 접수."라며 놀렸다. 이에 준영은 헛웃음을 지으며 "해밀이 그렇게 인기가 많은 줄 몰랐어. 여기서 상처 받지 말고 계속 멋있게 살아요."라고 말하며 영국에 가서 해밀의 삶을 찾으라고 말했다. 도윤은 준영의 말에 투정을 부리며 "너 요리사 맞아? 안 먹어."라며 자리를 떴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인주가 송연우로 돌아가면서 도희네 집에서 나와 아리랑 경합을 벌이는 장면이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