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가 지몸미 모임에 갔다 미끄러져 허리를 다치게 되자
바쁜 식구들을 대신해 진행이 정우를 돌보게 된다.
그런데 정우는 식구들이 있으나 없으나 진행이만 찾고,
진행은 자신만 부려먹는 정우에게 서운한 마음이 드는데... 한편, 소민은 시완이에게 전국 10등 안에 든 기념으로
좋은 곳에 데려가겠다고 한다. 시완은 그 곳이 영화관이라 생각하지만
소민은 자꾸 다른 곳으로 시완을 이끄는데

시완은 희정의 친한 동생이자 이모뻘인 은지를 만나 반가움을 나눈다.
그런데 진행이네 집 도우미를 뽑는 면접 자리에 은지가 나타났다?!
은지는 정우와 준금의 마음을 사로잡아 단번에 도우미로 고용되지만
진행은 은지의 살림실력이 미심쩍은데... 한편, 석진은 기우를 괴롭히기 위해
일부러 기우가 보는 앞에서 수현을 챙겨주고,
수현은 그런 석진에게 사람들이 오해한다며 주의해달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