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정사회’(감독 이지승)가 한국영화 최초로 미국 네바다 필름 페스티벌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제작사 시네마팩토리는 11월 2일 “’공정사회’가 해외 영화제에서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12 네바다 필름 페스티벌에서 플래티넘 어워즈(2012 Platinum Awards)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장편 경쟁 부문 수상작 중에서는 유일한 아시아 영화로 수상의 영광을 안아 더욱 의미가 크다.
‘공정사회’는 성폭행 당한 10세 딸아이에 대한 경찰의 부실수사와 남편의 방해를 이겨내고 직접 범인을 찾아내 복수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화는 코스타리카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 인도에서 열리는 코치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열리는 벨로이트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에 연이어 공식 초청됐다. 배우 장영남이 주연을 맡았으며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