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송시간 기준 7일간 업데이트]도움말 닫기글씨 확대 글씨 축소 [OSEN=표재민 기자] 배우 김재원이 연기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발군의 진행 능력까지 뽐냈다.
김재원은 지난 30일 여의도 MBC에서 열린 2012 MBC 연예대상에서 ‘메이퀸’으로 연속극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재원은 지난 23일 종영한 ‘메이퀸’에서 강산 역을 맡아 연기력을 뽐내며 드라마 시청률 20%를 넘기는데 큰 역할을 했다.
연기력을 인정받은데 이어 그는 이날 시상식에서 진행실력을 뽐냈다. 김재원은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함께 생방송 진행을 맡았다. 그는 생방송 시상식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긴장한 기색 없이 초반부터 자연스러운 진행을 했다.
전문 MC가 아닌 배우들이 시상식 MC를 맡으면 잦은 실수와 어색한 분위기 형성으로 ‘민폐 MC’ 논란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김재원에게는 그런 논란은 없었다.
김재원은 분위기가 경직될 수 있는 시상식에서 재치 넘치는 농담을 곁들어가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특히 시종일관 환한 미소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두 빼앗았다.
그는 이날 능글맞게 손담비에게 애정을 표현하는가 하면 간혹 발음실수를 하더라도 이내 정정하며 아나운서 못지않은 매끄러운 진행을 했다. 김재원의 진행에 남자 황금연기상을 수상한 이덕화는 “재원 씨가 진행을 이렇게 잘보는 줄 몰랐다”고 칭찬했다.
시청자들도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김재원 씨가 이렇게 진행을 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