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서현은 오는 5월 27일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상어', 이달말 크랭크인 하는 영화 '몬스터'(감독 황인호, 제작 상상필름)에 전격 캐스팅돼 4월과 5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전망이다. '상어'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이수(김남길)의 여동생 이현(남보라)의 아역이다. 때뭍지 않은 순수함과 애교를 가진 캐릭터. 과거 '수지 동생'으로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보여준 똑부러진 매력을 다시 한번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안시현 측은 "드라마 '상어'에서는 1회부터 초반부를 장식한다. 안서현을 비롯한 경수진 연준석 노영학 등 주요 배역의 아역들이 드라마를 이끌 전망인데, 이달 말부터 '몬스터' 크랭크인이 예정돼 있어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것 같다"고 전했다.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와 사랑하는 여인에게조차 칼끝을 겨눠야하는, 비극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물을 끊임없이 헤엄쳐야 살 수 있는 상어와 비유한 작품으로 김남길과 손예진이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몬스터'는 이민기 김고은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다양한 인간 군상이 서로를 겨누며 죽고 죽일 수밖에 없는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네티즌들은 안서현의 캐스팅 소식에 "남보라와 닮은 것 같다" "연기도 잘하고 예쁜 안서현 양이 나온다니 '상어' 너무 기대된다"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