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수가 함께 대종상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병헌이 할리우드를 책임질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민수는 10일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50회 대종상 영화제 1차 기자간담회에서 대종상 홍보대사 위촉 소감에 대해 “할리우드는 이병헌씨가 책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될 진 모르겠는데 오면서 생각을 해봤다. 작년 49회 때 이병헌씨와 좋은 상을 받아서 행복했는데 벌써 50회라는 것이 여기 계신 분 들보다 더 오래된 나이일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50회 생일 축제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내 생각엔 할리우드는 이병헌이 책임질 것 같다”면서 “나는 저변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50회 대종상 영화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