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 현 소속사 계약만료 후 ‘친정’ JYP행
| 기사입력 2014-03-13 09:50 5 [일간스포츠 정지원]
민효린이 '친정' JYP엔터테인먼트로 돌아간다.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상태에서 JYP엔터테인먼트와 다시 손을 잡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방송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민효린의 JYP행은 기정사실이 된 상태다.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에서 박진영과 호흡을 맞추면서 자연스레 JYP 관계자들과의 만남도 이뤄지게 됐다는 후문이다. 민효린이 JYP연습생 시절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만큼 양측 모두 부담없이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을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한 방송 관계자는 "그동안 민효린이 연기 활동에만 집중했다. 여러 편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지만 좀 더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해 아쉬웠던게 사실이다. 외모와 연기력 뿐 아니라 노래실력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JYP처럼 가수와 연기자 매니지먼트를 병행하는 회사에 갔을때 더 좋은 시너지효과를 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효린은 2012년 '5백만불의 사나이' 개봉 당시 박진영과 함께 KBS 2TV '해피투게더'에 나가 JYP 연습생 시절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민효린은 "JYP에서 걸그룹이 되기 위해 춤과 노래를 배우며7개월간 연습생으로 지냈다. 하지만, 대구에서 서울을 오가는 고된 생활에 지치고 가수가 될 실력도 아닌것 같아 그만뒀다"고 밝혔다.
동반출연했던 박진영은 "미국에서 활동중일때 민효린이 우리 회사 연습생으로 있었다고 들었다. 나는 당시 한국에 없어 이 친구가 JYP 연습생이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이후 '5백만불의 사나이' 관련 인터뷰에서 박진영은 민효린을 두고 "야한 인형같다"며 "아기같은 얼굴에 불륨감을 갖춘 비현실적인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