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태양, 앨범발매 전 고민 많아..더 깊어진 느낌"
OSEN | 2014.06.12 09:12
최종수정 | 2014.06.12 09:16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빅뱅의 태양이 4년 만에 솔로 정규 2집 '라이즈(RISE)'를 발표한 가운데, 그와 동고동락한 스태프들의 진심어린 소감을 담은 앨범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오후 9시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에는 '저니 투 라이즈(JOURNEY TO RISE)'라는 타이틀의 앨범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됐다.
4분 30초가량의 영상에는 태양의 앨범에 참여한 스태프들의 코멘트와 태양이 앨범 작업 중인 모습이 흑백톤으로 자연스레 담겼다. 작업실로 향하는 태양의 뒷모습으로 시작된 영상에서 태양은 "긴 여행이었습니다(It was long journey)"라는 영어 내레이션으로 등장했다. 이어 “참 많은 것을 배웠고 좋은 때도 나쁜 때도 있었다. 이제 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며 진심을 담았다.
프로듀서 Choice37은 "약 4년 전부터 태양의 새 앨범 준비를 시작했다. 음악적으로 새로운 방향을 찾고자 시간이 좀 걸린 것 같고,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음악을 준비했다. 본인 앨범의 확고한 메시지를 심고 싶어 했다"며 코멘터리의 포문을 열었다.
또 프로듀서 DEE.P는 "노래를 만들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앨범이 나오는가라는 시기가 두 번 정도 있었다"고 말했고,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저랑 작업한 노래만 해도 더블시디는 낼 수 있을 것 같다. 굉장히 많은 노래를 작업했지만 그만큼 쉽게 만족할 수 없는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뮤직 프로듀서 PEEJAY는 "태양은 음악적 고집이 있고 그 고집을 여러 사람들한테 보여주려는 의지나 고집이 진실된 것 같다"고 말했으며, 2NE1 스타일리스트 양승호는 "영배가 뭐든지 완벽하게 하려는 그런 성격인 거를 잘안다. 영배가 많이 표현을 안 해도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YG 스타일리스트 지은은 "오랜 시간 같이 작업하고 일해 왔지만 이 친구는 죽을때까지 음악을 할 것 같다"라고, 뮤직비디오 한사민 감독은 "자기가 생각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보여주는 느낌의 계속 업그레이드"라고 말하는 등 4년간 음반을 준비하는 태양을 바라본 스태프들의 진심어린 코멘터리가 이어졌다.
특히 같은 빅뱅의 멤버이자 절친인 지드래곤은 "앨범내기 전에 원래 고민도 많이 하고 아무래도 시간이 미뤄지다 보니 여러 가지로 힘들어 보였다"고 태양을 지켜본 안타까움을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태양의 모습이 이름과도 같이 뭔가 강렬한 느낌이었다면, 이번 앨범부터는 빨간 노을처럼 더 커지고 조금 더 깊어진 그런 느낌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생각된다"고 보다 성숙해진 태양의 느낌을 전달했다.
마지막까지 음악 작업을 하며 음악을 즐기고 있는 태양의 모습을 뒤로, 인터뷰를 진행한 지드래곤, 타블로, 프로듀서 Choice37, DEE.P, PEEJAY, 스타일리스트 지은, 뮤직비디오 감독 한사민, 스타일
OSEN | 2014.06.12 09:12
최종수정 | 2014.06.12 09:16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빅뱅의 태양이 4년 만에 솔로 정규 2집 '라이즈(RISE)'를 발표한 가운데, 그와 동고동락한 스태프들의 진심어린 소감을 담은 앨범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오후 9시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에는 '저니 투 라이즈(JOURNEY TO RISE)'라는 타이틀의 앨범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됐다.
4분 30초가량의 영상에는 태양의 앨범에 참여한 스태프들의 코멘트와 태양이 앨범 작업 중인 모습이 흑백톤으로 자연스레 담겼다. 작업실로 향하는 태양의 뒷모습으로 시작된 영상에서 태양은 "긴 여행이었습니다(It was long journey)"라는 영어 내레이션으로 등장했다. 이어 “참 많은 것을 배웠고 좋은 때도 나쁜 때도 있었다. 이제 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며 진심을 담았다.
프로듀서 Choice37은 "약 4년 전부터 태양의 새 앨범 준비를 시작했다. 음악적으로 새로운 방향을 찾고자 시간이 좀 걸린 것 같고,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음악을 준비했다. 본인 앨범의 확고한 메시지를 심고 싶어 했다"며 코멘터리의 포문을 열었다.
또 프로듀서 DEE.P는 "노래를 만들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앨범이 나오는가라는 시기가 두 번 정도 있었다"고 말했고,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저랑 작업한 노래만 해도 더블시디는 낼 수 있을 것 같다. 굉장히 많은 노래를 작업했지만 그만큼 쉽게 만족할 수 없는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뮤직 프로듀서 PEEJAY는 "태양은 음악적 고집이 있고 그 고집을 여러 사람들한테 보여주려는 의지나 고집이 진실된 것 같다"고 말했으며, 2NE1 스타일리스트 양승호는 "영배가 뭐든지 완벽하게 하려는 그런 성격인 거를 잘안다. 영배가 많이 표현을 안 해도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YG 스타일리스트 지은은 "오랜 시간 같이 작업하고 일해 왔지만 이 친구는 죽을때까지 음악을 할 것 같다"라고, 뮤직비디오 한사민 감독은 "자기가 생각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보여주는 느낌의 계속 업그레이드"라고 말하는 등 4년간 음반을 준비하는 태양을 바라본 스태프들의 진심어린 코멘터리가 이어졌다.
특히 같은 빅뱅의 멤버이자 절친인 지드래곤은 "앨범내기 전에 원래 고민도 많이 하고 아무래도 시간이 미뤄지다 보니 여러 가지로 힘들어 보였다"고 태양을 지켜본 안타까움을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태양의 모습이 이름과도 같이 뭔가 강렬한 느낌이었다면, 이번 앨범부터는 빨간 노을처럼 더 커지고 조금 더 깊어진 그런 느낌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생각된다"고 보다 성숙해진 태양의 느낌을 전달했다.
마지막까지 음악 작업을 하며 음악을 즐기고 있는 태양의 모습을 뒤로, 인터뷰를 진행한 지드래곤, 타블로, 프로듀서 Choice37, DEE.P, PEEJAY, 스타일리스트 지은, 뮤직비디오 감독 한사민,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