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박진영 구원파 관련 루머에 '휘청'
데일리안 원문기사전송 2014-06-24 15:19 최종수정 2014-06-24 16:42
에스엠, JYP엔터, 키이스트 등 악재에 주가 급락
[데일리안 = 이미경 기자]

◇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에 최대주주로 있는 (왼쪽부터)박진영(JYP엔터테인먼트), 이수만(에스엠), 배용준(키이스트)씨. ⓒ데일리안DB
에스엠과 JYP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등 대표적인 엔터주들의 주가가 최근 실적 안정성을 높이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잇단 악재에 출렁이고 있다.
대표적인 엔터주로 주목받고 있는 에스엠과 JYP엔터, 키이스트 등은 소속 스타들의 흥행실패 리스크를 줄이고 실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직계열화와 사업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악재가 터질때마다 출렁이는 주가를 잡기엔 여전히 역부족이다.
JYP엔터는 지난 23일 전일대비 5.86% 급락한 4180원에 거래됐다.
JYP엔터 주가가 이날 급락한 배경에는 JYP엔터 최대주주인 박진영의 장인이면서 유병언 동생인 유병호씨가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위인 박진영에도 부담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부터다.
박진영이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와의 연루됐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한때 JYP엔터 주가는 며칠간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에스엠도 세무조사 여파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세무조사 이슈가 불거지면서 에스엠도 전날 4% 하락한 3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엠의 추징금은 102억3711만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3.8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징금액 부과 기간은 2009년~2012년까지 해당하는 것으로 2013년 일부이며 납부기한은 오는 8월 31일이다"라며 "6월 전액 납부해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고 세무조사 추징금에 따른 주가 영향은 단기적"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효과를 톡톡히 봤던 키이스트는 김수현 때문에 주가가 폭락했다.
김수현이 중국 생수 광고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소속사인 키이스트의 23일 주가는 전일대비 10% 하락해 3240원에 장을 마쳤다.
업계 관계자는 "엔터주가 실적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해도 악재와 호재성 뉴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밖에 없다"며 "빨리 악재
데일리안 원문기사전송 2014-06-24 15:19 최종수정 2014-06-24 16:42
에스엠, JYP엔터, 키이스트 등 악재에 주가 급락
[데일리안 = 이미경 기자]

◇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에 최대주주로 있는 (왼쪽부터)박진영(JYP엔터테인먼트), 이수만(에스엠), 배용준(키이스트)씨. ⓒ데일리안DB
에스엠과 JYP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등 대표적인 엔터주들의 주가가 최근 실적 안정성을 높이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잇단 악재에 출렁이고 있다.
대표적인 엔터주로 주목받고 있는 에스엠과 JYP엔터, 키이스트 등은 소속 스타들의 흥행실패 리스크를 줄이고 실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직계열화와 사업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악재가 터질때마다 출렁이는 주가를 잡기엔 여전히 역부족이다.
JYP엔터는 지난 23일 전일대비 5.86% 급락한 4180원에 거래됐다.
JYP엔터 주가가 이날 급락한 배경에는 JYP엔터 최대주주인 박진영의 장인이면서 유병언 동생인 유병호씨가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위인 박진영에도 부담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부터다.
박진영이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와의 연루됐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한때 JYP엔터 주가는 며칠간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에스엠도 세무조사 여파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세무조사 이슈가 불거지면서 에스엠도 전날 4% 하락한 3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엠의 추징금은 102억3711만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3.8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징금액 부과 기간은 2009년~2012년까지 해당하는 것으로 2013년 일부이며 납부기한은 오는 8월 31일이다"라며 "6월 전액 납부해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고 세무조사 추징금에 따른 주가 영향은 단기적"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효과를 톡톡히 봤던 키이스트는 김수현 때문에 주가가 폭락했다.
김수현이 중국 생수 광고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소속사인 키이스트의 23일 주가는 전일대비 10% 하락해 3240원에 장을 마쳤다.
업계 관계자는 "엔터주가 실적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해도 악재와 호재성 뉴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밖에 없다"며 "빨리 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