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비연’에 출연하기로 하고 준비 중”이라며 “두 사람 모두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한류 스타인 만큼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비연’은 한국에서도 40% 가량 촬영된다. 주된 배경은 ‘영화의 도시’라 불리는 부산이 유력하다. 이 때문에 ‘비연’이 중국에서 개봉돼 성공을 거두면 중국인 관광객이 부산으로 유입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영화는 춤을 통해 일과 사랑을 성취해가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레이와 크리스탈 모두 오랜 기간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활동하며 각종 댄스를 익혔기 때문에 ‘비연’의 캐스팅 1순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 영화 ‘수상한 그녀’를 리메이크한 중국 영화 ‘20세여 다시 한번’이 큰 성공을 거둔 이후 충무로를 향한 중국의 러브콜이 잦아지고 있다. 단순히 한류 스타를 캐스팅하는 수준을 넘어 감독을 비롯해 한국 스태프를 고용하고, 한국을 촬영 무대로 삼는 등 K-팝과 K-예능에 이어 K-시네마를 따라잡으려는 중국의 ‘바이 코리아’가 가속화되고 있다.
한 충무로 관계자는 “국내 4대 투자배급사로 불리는 NEW가 중국 화책미디어와 손잡고 5일 합자법인을 출범하는 등 한국 영화계를 향한 중국의 관심이 높다”며 “한국과 비교해 극장수가 10배 이상 많아 ‘찰리우드(차이나+할리우드)’라 불리는 거대 시장인 중국으로 진출하려는 배우, 감독, 스태프 등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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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은 한국에서도 40% 가량 촬영된다. 주된 배경은 ‘영화의 도시’라 불리는 부산이 유력하다. 이 때문에 ‘비연’이 중국에서 개봉돼 성공을 거두면 중국인 관광객이 부산으로 유입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영화는 춤을 통해 일과 사랑을 성취해가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레이와 크리스탈 모두 오랜 기간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활동하며 각종 댄스를 익혔기 때문에 ‘비연’의 캐스팅 1순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 영화 ‘수상한 그녀’를 리메이크한 중국 영화 ‘20세여 다시 한번’이 큰 성공을 거둔 이후 충무로를 향한 중국의 러브콜이 잦아지고 있다. 단순히 한류 스타를 캐스팅하는 수준을 넘어 감독을 비롯해 한국 스태프를 고용하고, 한국을 촬영 무대로 삼는 등 K-팝과 K-예능에 이어 K-시네마를 따라잡으려는 중국의 ‘바이 코리아’가 가속화되고 있다.
한 충무로 관계자는 “국내 4대 투자배급사로 불리는 NEW가 중국 화책미디어와 손잡고 5일 합자법인을 출범하는 등 한국 영화계를 향한 중국의 관심이 높다”며 “한국과 비교해 극장수가 10배 이상 많아 ‘찰리우드(차이나+할리우드)’라 불리는 거대 시장인 중국으로 진출하려는 배우, 감독, 스태프 등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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