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vin)저녁쯤에 눈 떠 확인하는 폰 엄마의 부재중 전화 2통 바로 걸까 하다가 다시 내려놓는 손 오늘은 기분이 좀 아니어서 준비가 덜 됐던 채로 보여졌던 내 모습이 후회돼 뭐 어쩌겠어 그래 다 내 탓이네 몇 년째 똑같대도 i'm gonna be a man 누가 뭐래도 회사에서 내 존잰 너무 작아 can't see me 딴 사람의 성공을 지켜볼 땐 괜시리 급한 마음만 배가 돼 그냥 어린애 같았던 거 인정한 뒤 날 다시 준비해 가네 이젠 연습실이 나의 home sweet home 알아 내 랩을 좋아해 주는 건 소수인 걸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16 마딜 다 쓰고 나서야 내 맘이 좀 편하지
(JIMIN)live my life 그저 맘 편히 어차피 늙어가는 것은 당연해 근데 엄마 아빠와 함께할 시간이 얼마나 남았나 하는 슬픈 생각만 하면 숨이 가빠와 빨리 날 편히 해주는 좋은 여자의 남편이 되고 싶지만 아직은 내 몸 하나도 못 챙기는 애야 애 잠을 잃은 밤마다 마셨던 술이 빨리 깨야 해 훗날 나와 같이 살 누군가가 날 떠올릴 때 덜 계산적이게끔 난 나의 가치를 더 올릴게 혼자 먹는 밥 빼곤 sweeeet 솔로 라이프 대신 쓸쓸함은 몸에서 안 빠지는 셀룰라이트 삶의 몇 장면들은 가끔 외로움 속에서 올-로케 홀로 맥주 하는 씬이 많다 보니 아랫배가 뽈록해 난 해피엔딩은 됐고 내 영화 크레딧엔 꼭 날 사랑해줬던 모두의 이름이 적힐 수 있게 해줘 ibri;mso-bidi-font-family:'Times New Roman';font-size:14px;mso-font-kerning:1px;" >다 쓰고 나서야 내 맘이 좀 편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