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손호영이 KBS 2TV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에 다시 등장한다.
`부자의 탄생` 1회에 특별 출연했던 손호영은 26일과 27일 방송될 `부자의 탄생` 17회와 18회에 다시 얼굴을 내비친다.
특히 손호영이 1회에 연기했던 역할이 `부자의 탄생`에서 주인공 석봉(지현우 분이 찾아다니던 아버지의 젊은 시절이었던 만큼 재등장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석봉이 쫓아왔던 아버지의 정체는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철민으로 확정되는 듯했다. 석봉이 철민의 무덤가에서 “아버지”라고 오열을 터뜨리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런 상황에서 손호영의 재등장이 예고되자 또 다른 반전이 있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일고 있는 것.
`부자의 탄생` 제작사인 크리에이티브 다 다측은 “4회분만 남겨놓았기 때문에 결말에 대한 문의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까지 석봉의 재벌아빠를 추리해나가는 과정에 반전이 거듭되면서 보는 재미를 더해왔다. 17회와 18회에서는 예상을 뒤엎는 마지막 반전이 펼쳐진다”고 밝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