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年前那封信的完整版 from:dc
니 뚱한 얼굴보면 절대 떠날수 없을것 같아 그냥간다
지금은 혼자가고 나중에 니손 꼭 붙잡고
우슈아에도 데려가고 달나라에도 별나라에도 데려갈게
어디도 도망치지말고 아무데도 가지말고 집에서 기다려
난 니가 기다린다는 생각으로 견딜거고
너도 내가 올거란 생각으로 견디길 바란다
니가 좋다 은조야
니가 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
사랑해.
내가 너랑 잠깐 헤어져야 한다면
바로 이런 편지를 쓰고 싶었어
어디가지 말고 기다려.
사랑한다 은조야.. 하고 ,
가슴두근대며 기다릴수 있는 편지를 정말 쓰고 싶었지.
그런데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야 하는 나는
비겁하게 너한테 기다려 달란 말이 아니라
날 좀 붙잡아 달라고 말해야 한다
날 잡아 줄래?
무릎에서 피가 철철 흘러도 못우는 바보 홍기훈 같은 은조야..
니가 잡아주면 여기서 멈출수 있을것 같다.
내가 기차에 타기전에..잡아줘 은조야...
니 뚱한 얼굴보면 절대 떠날수 없을것 같아 그냥간다
지금은 혼자가고 나중에 니손 꼭 붙잡고
우슈아에도 데려가고 달나라에도 별나라에도 데려갈게
어디도 도망치지말고 아무데도 가지말고 집에서 기다려
난 니가 기다린다는 생각으로 견딜거고
너도 내가 올거란 생각으로 견디길 바란다
니가 좋다 은조야
니가 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
사랑해.
내가 너랑 잠깐 헤어져야 한다면
바로 이런 편지를 쓰고 싶었어
어디가지 말고 기다려.
사랑한다 은조야.. 하고 ,
가슴두근대며 기다릴수 있는 편지를 정말 쓰고 싶었지.
그런데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야 하는 나는
비겁하게 너한테 기다려 달란 말이 아니라
날 좀 붙잡아 달라고 말해야 한다
날 잡아 줄래?
무릎에서 피가 철철 흘러도 못우는 바보 홍기훈 같은 은조야..
니가 잡아주면 여기서 멈출수 있을것 같다.
내가 기차에 타기전에..잡아줘 은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