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文 슈퍼주니어 강인의 육군훈련소 생활은? 강인 육군훈련소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다. 지난 7월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본명 김영운)이 "부끄럽지 않게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한-중-일 아시아 각국의 400여명의 팬들의 배웅 속에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자신을 연예인, 스타 '강인'이 아닌 '11중대 209명의 훈련병 중 한명'으로 소개한 김영운의 모습은 입대전과 많이 달라져 있었다. 10Kg정도 체중을 감량한 건강한 모습에서 강인함이 느껴졌다. 화생방 훈련이 가장 힘든 훈련이었다는 그는 "대표로서 가장 선봉에 서 있었지만, 중대원들의 의견을 듣고 수렴하는 역할을 경험했다."며 중대장 완장을 내보인다. 자랑스러운 듯 내보인 완장이 잘 어울린다. "전우들과 함께, 같이 칭찬 받아아야 기분이 좋아진다"며 중대장 훈련병 경험은 이기적인 자신에게 전우애를 느끼게 해 주준 소중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또 한 입대 전 팬들의 사랑을 당연하게 생각했지만 훈련기간 동안 보내준 천사백여 통의 편지를 통해 많은 것을 느꼈다는 그는 "팬들의 편지를 통해 나라를 지킨다는 보람과 아직도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 기억해주는 사람,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끝으로 김영운은 "2년의 군생활을 통해 나약하고 모자란 모습이 아닌 내외적으로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팬들 앞에 용서를 받고 다시 서고 싶다. "며 앞으로 군 복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글 / 사진 : 강원대학교 시각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김상훈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