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비비안리-소피마르소 계보 1위…수애 2위
13-02-27 16:20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송혜교가 치명적 매력의 여배우를 묻는 설문에 1위를 차지했다.
영화 '안나 카레니나'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포털 사이트 네이트를 통해 '안나 카레니나의 키이라 나이틀리처럼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여배우는?'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송혜교가 1위로 선정됐다.
키이라 나이틀리의 안나 카레니나 역은 매혹적인 러브스토리를 바탕으로 세기를 대표하는 여배우라면 누구나 탐을 내는 역할이었다. 비비안 리, 소피 마르소 그리고 키이라 나이틀리가 안나 카레니나를 연기하는 영예를 얻었다.
한국을 대표해 안나 카레니나를 연기할 세기의 여배우는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에 송혜교가 총 득표율 39%로 1위를 차지했다. 송혜교는 최근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시각장애인 상속녀 오영 역할을 맡아 연기 호평을 얻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야왕'의 수애가 33% 득표로 2위를 차지했다.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의 최강희와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의 이다해가 3, 4위로 뒤를 이었다.
[배우 송혜교. 사진 = 마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