又是
http://www.sportsseoul.com/?c=v&m=n&i=214194소녀시대의 남자들에겐 뭔가 닮은 점이 있다?!

써니와 서인국.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연애시대’를 구가하고 있는 걸그룹 소녀시대의 남자들에게 뭔가 닮은 점이 있다.
최근 소녀시대 써니와 서인국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과반수가 연애 중인 소녀시대에 다시 한 번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특히 소녀시대 멤버들의 연인들 사이에 묘한 공통점이 있어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열애를 공식 인정한 야구스타 오승환과 소녀시대 유리. 스포츠서울DB
◇국경 넘나드는 다재다능 훈남들
소녀시대는 지난 1년 내내 열애 소식으로 연예계를 후끈 달궜다. 윤아가 지난해 1월 이승기의 열애소식으로 스타트를 끊은 뒤 수영이 정경호와, 티파니는 2PM 닉쿤과, 태연은 EXO 백현과 차례로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소녀시대는 연애중’임을 알렸다. 또한, 효연은 폭행으로 경찰서에 출두하는 사건으로 김준형 작가와 과거 연인이었던 사실이 알려졌고, 지난해 소녀시대를 탈퇴하며 더욱 주목을 끈 제시카는 타일러 권과 열애설에 이어 결혼설까지 불거진 바 있다.
올해는 지난달 유리가 야구스타 오승환과의 데이트 장면이 목격되며 열애를 인정했고, 최근에는 써니가 서인국과 열애설(지난 15일 스포츠서울 단독보도)로 이목을 집중시켜 이제 소녀시대에서 열애설이 남은 멤버는 서현뿐이다.
이렇듯 여덟 차례의 열애설을 터뜨린 소녀시대는 열애 상대가 모두 국내외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훈남들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이승기를 비롯해 서인국은 가수와 연기자를 병행하며 활약하고, 특히 이들이 출연한 드라마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아시아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닉쿤과 백현은 해외에서도 알아주는 K팝스타로서 국내외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면 오승환은 현재 일본 한신 타이거즈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야구스타로 실력을 뽐내고 있다.
제시카와 결혼설로 관심을 받았던 타일러 권은 중화권과 미국을 오가는 사업가이자 훈남 외모로 SNS에 많은 팔로워들을 보유하고 있고, 효연의 전 남자친구인 김준형 작가는 준수한 외모로 작가이면서 방송인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스포츠서울의 단독보도 후 1년만에 열애를 인정한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 스포츠서울DB
◇써니-서인국 열애설 부인? 수영-정경호도 처음엔 그랬지만….
써니와 서인국은 열애설에 휩싸이자 곧바로 소속사를 통해 “친한 사이는 맞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달 서인국이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건강문제로 입원했을 때 써니가 밤새 정성스럽게 병간호를 하고 간 사실은 병원을 찾은 환자와 가족들을 통해 목격돼 두 사람의 관계가 친구 이상이라는 의구심이 가시지 않는 상황이다.
수영과 정경호도 스포츠서울의 첫 열애 보도(2012년 2월 27일자 단독보도) 때에는 부인했다가 거의 한 해가 지나 또 다시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인정을 했던 전력이 있어 써니와 서인국도 수영-정경호와 닮은꼴 행보를 하지 않을까 주목된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