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없다' 오승환, 결장은 단순 컨디션 난조
[OSEN=김태우 기자] 두 차례나 세이브 기회를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오승환(33, 한신)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특별히 몸 상태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 컨디션 난조 차원에서 경기에서 제외됐다는 게 일본 언론의 설명이다.
오승환은 23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와의 경기에서 두 번의 세이브 기회를 맞이 했으나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첫 번째 상황은 2-1로 앞선 9회 마운드였다. 한신이 1-1로 맞선 9회 후쿠도메의 적시타로 1점을 앞서 나가 오승환의 등판 상황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8회까지 102개의 공을 던지며 1실점으로 막은 선발 노미가 9회에도 변함 없이 마운드에 올랐다.
결국 노미는 9회 동점을 허용하며 경기는 연장에 돌입했다. 한신은 연장 10회 후쿠도메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다시 4-2로 앞서 나갔다. 역시 세이브 상황이었다. 하지만 한신은 오승환 대신 셋업맨인 후쿠하라를 마운드에 올려 경기 정리에 나섰고 후쿠하라는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세이브를 따냈다.

이에 대해 스포츠호치는 "오승환은 컨디션 난조로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라고 경기 후 짤막하게 전했다. 21일 요미우리전에서 1이닝 세이브를 기록한 뒤 하루를 쉰 터라 정상적인 등판 대기가 가능했지만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이날 불펜 운영에서 아예 배제되어 있었다는 뜻이다. 오승환은 경기 전 트레이너, 통역과 함께 시내 병원으로 향해 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몸에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 만큼 결장 기간은 그리 길지 않을 전망이다. 와다 감독 또한 "어깨나 팔꿈치의 불안은 아니다"라고 단언했고 나카니시 투수코치는 "단순한 컨디션 난조다. 내일은 (등판이) 괜찮다"고 강조했다.
简单翻译:
5月22日23日连续有2次上场救援的机会... 但却缺席了
日媒《sports hochi》表示 在“石佛在当天比赛状态不佳而没有出面”,赛后简短地报道了。
21日,巨人队的比赛中,1局次保局成功的成绩后,一天休息,因此可以等待出场正常了突如其来的状态不佳,当天(22日)比赛从候补中排除。石佛在比赛前教练、翻译一同前往市内医院接受体检。其身体上的异常,并不是很严重. 可以继续上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