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TV, 홍콩에 UHD TV영화 수출 2016.04.06 오전 8:56
김인철 기자 = 스카이티브이(skyTV)는 지난 4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방송 콘텐츠 마켓 'MIPTV(밉티비) 2016'에서 종합 콘텐츠 배급사인 프로모 그룹 TV(PGTV)를 통해 홍콩 최대 민영 방송사 TVB에 초고화질(UHD) TV영화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수출 대상은 김태용 감독에 최강희 주연의 '그녀의 전설'(영문명 Where Mermaids Go), 장진 감독에 고두심·박건형 주연의 '바라던 바다'(Stairway To Heaven) 등 2편으로, skyTV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제작한 UHD TV영화다.
skyTV는 홍콩 최대 통신회사인 PCCW에도 UHD TV영화를 판매한 바 있다.
김영선 skyTV 대표는 "이번 수출 계약으로 스카이티브이 UHD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